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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식품제조업 특화’ 일자리 맞춤 정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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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익산시 일자리정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 =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는 지난 11일 식료품 제조업 특성을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익산시 일자리 정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8개의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기관장들이 참석했으며, 참석기관은 익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익산상공회의소, 익산시 고용안정일자리센터,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8곳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관내 제조업체에 대한 산업통계와 실태조사를 토대로, 고용 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익산시 내 청년 유입을 위한 지원정책과, 비경제활동인구의 적극적 경제참여를 유도하는 사업 추진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식료품 제조업, 그린바이오 제조업, 신산업 등 산업별 일자리 수요 맞춤 지원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고용부의 지역형 PLUS 일자리 사업 ▲중기부의 소공인 특화-복합 지원센터 사업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정부 일자리 정책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익산의 주력산업군인 식료품 제조업을 바탕으로 산업 특성에 따른 세부사업을 제시하였다.

시는 이 같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 일자리 사업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한 안정된 고용, 좋은 일자리가 함께하는 활력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라고 밝혔으며, 익산시는 시정운영 방향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용한 식품 수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북아 처음의 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과 연구소 관련 기관 집적화를 통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R&D강화·수출지향·네트워크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기대효과로는 2만여 명의 생산·전문·고급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물류·교통 등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산업의 확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근 물류 단지의 연계 성장이 있다.

도심형 복합물류단지 형태의 익산정족물류단지는 ㈜태신플러스원에서 익산시 정족동 일원에 약 880억원을 투자해 물류시설(물류터미널·창고시설·상업시설·복합시설), 지원시설(주거시설·편의지원시설), 공공시설(공원·녹지·도로 등) 등을 약 36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논산천안고속도로 연무 IC를 통하여 수도권까지 1시간 내에 도달 가능하며, 고속도로 및 지방도로가 연결되어 차량을 통한 출퇴근 및 인근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KTX와 SRT가 모두 정차하는 ‘KTX복합환승센터’ 사업지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까지 1시간 10분 이내 도달 가능하다.

익산정족물류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 지난 8월 10일 공사도급 계약 체결을 통해 빠르게 진행 중이며, 단지 내 기업유치는 ㈜산업단지닷컴에서 주관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익산정족물류단지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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